새누리는 이정현, 더민주는 추미애 '선두'
새누리는 이정현, 더민주는 추미애 '선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8.0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 : 이정현 25.3%, 한선교 18.0%, 정병국 10.4%, 이주영 9.7% 주호영 5.6%
더민주 : 추미애 23.5%, 송영길 20.5% 김상곤 15.0% 이종걸 10.4%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정현, 추미애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전국 유권자 1,22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친박 이정현 후보가 25.3%로 1위를 달렸다. 이어 원조친박 한선교 후보가 18.0%로 2위를 달렸다.

비박계 정병국 후보는 10.4%로 3위에 그쳤고, 범친박 이주영 후보는 9.7%로 4위에 머물렀다. 주호영 후보는 5.6%에 그쳤다.

하지만 무응답이 31.0%로 부동층의 향배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정현 후보는 ▲남성(30.2%) ▲50대(29.5%) ▲60대(30.7%) ▲대구/경북(38.6%)을 주 지지층으로 하고 있었다.

한선교 후보는 ▲여성(22.7%) ▲서울(23.0%) ▲경기/인천(23.4%) ▲전업주부(28.0%)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더민주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23.5%로 1위를 달렸지만 송영길(20.5%) 후보와는 오차범위내였다.

이어 김상곤 후보 15.0%, 이종걸 후보 10.4%로 조사됐다.

더민주 역시 새누리당과 마찬가지로 부동층이 30.7%나 됐다.

추미애 후보는 ▲여성(25.4%) ▲19/20대(24.6%) ▲30대(23.3%) ▲50대(25.2%) ▲서울(28.2%) ▲호남(22.4%) ▲화이트칼라(27.5%)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송영길 의원은 ▲남성(22.0%) ▲40대(26.6%) ▲부산/울산/경남(27.6%) ▲자영업(28.5%)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민주 30.6%, 새누리 29.7%로 양당이 초박빙세였다. 국민의당은 15.7%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6.9%).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