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입장권, 67% 판매…"예상치보다 높은 수준"
리우올림픽 입장권, 67% 판매…"예상치보다 높은 수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5.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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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체 입장권의 67%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올림픽 입장권 판매 총괄을 맡고 있는 도노번 페레티는 21일(한국시간) 티켓 디자인을 함께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페레티는 "(티켓) 판매가 잘 되고 있다. 브라질 사람들은 문화적으로 대회가 임박해야 티켓을 사는 경향이 있다"며 "67% 판매율은 기대 이상의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팔린 티켓은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대회가 더 가까워질수록 티켓 판매량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장권 600만여장 가운데 400만여장 정도가 판매 완료됐다"며 "남은 200만여장 중 80만여장은 브라질의 국민 스포츠인 축구"라며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또 "해외에서도 많은 티켓 문의를 받고 있고, 가능하다면 외국에 더 많은 티켓을 분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해외에서 판매된 구체적인 티켓 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입장권 디자인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켜 위조를 어렵게 했다"며 "경찰이 특별팀을 가동해 위조 티켓 판매나 암표 등을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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