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핵보유를 기정 사실화하고 핵경제 병진노선을 재확인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일관된 비핵화 요구를 일축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당대회 개최를 통해 북한이 정상국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부정적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발표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이 역시 비핵화와 정상국가화를 결심하지 않고는 실현 불가능한 허상에 불과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앞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선핵(先核)을 포기하고 선경(先經)·선민(先民)의 합리적 국가전략을 채택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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