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유동인구 분석 2년새 3만1427명 증가
충주지역 유동인구 분석 2년새 3만1427명 증가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05.03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지역 유동인구가 2년새 3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주시는 이동통신사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충주시 서비스 인구 분석결과를 내놨다.

이 분석에 따르면 2015년 지역내 유동인구가 2013년 대비 3만 1427명이 증가했다. 유동인구의 급격한 변화는 충주시 주변 교통여건 개선이 주요한 원인으로 파악됐다. 또 이런 변화는 충주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권역은 연수동, 교현동, 칠금동, 문화동, 봉방동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외권역 중 서충주신도시가 추진되는 대소원면은 전체 유동인구 수에서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충주시 외부 유입 인구는 2013년 대비 2015년 약 1.6%의 증가를 보였는데, 평택-제천 고속도로 완전 개통과 연결도로의 확충 및 신설이 주요원인으로 꼽혔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도시 인프라가 발달한 경기, 서울, 인천지역의 유입인구가 뚜렷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 윤원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