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후보 27% 전과자
충북 후보 27% 전과자
  • 총선취재반
  • 승인 2016.03.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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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해죄·음주운전·폭력 등 범죄 유형 다양

20대 총선 충북지역 후보중 27%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교통방해죄에서 음주운전, 폭력, 방문판매·정치자금법 위반 등 후보들이 신고한 범죄 유형도 다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에 입후보한 여야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는 총 26명이다.

이중 한 번이라도 범죄 전력이 있는 후보는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 2명, 국민의당과 민중연합당 각 1명이다. 무소속은 1명이다.

대부분이 ‘전과 1범’인 반면 제천·단양선거구에 출마한 더민주 이후삼 후보는 ‘전과 3범’을 신고했다.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의 더민주 이재한 후보도 두 번이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 유형은 도로교통법과 관련된 것이 가장 많았다.

민중연합당 김도경 후보(청주청원)는 2014년 일반 교통방해죄로 벌금 300만원,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제천·단양)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물었다.

범죄 횟수가 가장 많은 이후삼 후보로 2003년 4월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100만원을 냈다.

그는 대학 시절 학생 운동에 몸담았다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자격정지 1년의 실형을 받기도 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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