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충주지청, 전국 900여곳 대상
노동부 대전지방청 충주지청이 28일 겨울철을 맞이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충주지청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동파와 화재, 폭발 등 겨울철 재해위험 현장 타워크레인 다수보유 현장 추락, 낙하, 붕괴 등 반복형 재해위험이 높은 현장 등 전국 각 지역에 산재한 900여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 4주 동안 이어지며, 특히 공공기관이 발주한 현장은 공사 발주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노동부는 점검결과, 위반이 심한 현장은 사법처리키로 하는 등 위반정도에 따라 작업중지 및 과태료부과, 위험기계 사용 중지 등의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충주지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법을 위반하거나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는 엄정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며 "겨울철 안전사고와 재해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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