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 추진 '급물살'
주거환경개선 추진 '급물살'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6.11.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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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사업 시행자로 주택공사 지정
대전시 동구가 전국 최대규모로 진행중인 소제·대신2·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사업시행자가 대한주택공사로 지정되었다.

구청은 주거환경개선사업 3개 구역이 지난 6월과 8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토지 등 소유자와 세입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지난 17일 대한주택공사를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로 지정·통보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던 지역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원도심 주택가 체질개선이 가속될 전망이다.

공동주택방식을 택한 구는 3개 구역에 총 7593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을 건립해 교통·문화·상권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의 최적지로 각광 받는 신도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소제구역은 연면적 18만6099평 규모에 지상 29층, 52개동 4464세대로 전국 최대규모의 아파트단지로 원도심 대표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며, 문화재인 송자고택 인근에 대단위 녹지 및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신2·대동2구역은 공동주택이 각각 1766세대와 1363세대 아파트가 들어서 인근 역세권개발 예정지역과 지하철 대동역이 인접해 투자자들의 관심지역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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