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천·단양 출마 예상
김기용(58·사진) 전 경찰청장이 14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김 전 청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오늘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며 “15일 제천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에선 청장을 지냈지만 정치는 새로운 길이고 여러 가지 난관이 있다”며 “정치 새내기로서 초보 운전자처럼 조심조심 한 걸음씩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청장은 총선출마 여부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할 부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김 전 청장은 내년 20대 총선에서 제천·단양 출마가 예상된다.
김 전 청장은 지난 9월 22일 제천시 의림대로에 ‘제천·단양 미래발전연구원’을 개원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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