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 청주서 개막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 청주서 개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5.10.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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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이틀동안 `지속가능발전 20년…' 주제

지방의제21 역할 평가·실행과제 등 도출 예정
2015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가 14일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을 포함해 전국에서 지방의제21과 시민단체, 학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지속가능 발전 20년, 로컬 거버넌스’란 주제로 16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년간 지방의제21 역할에 대한 평가와 각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온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제21 20년의 전망과 실행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녹색도시 포럼이 3개 세션으로 부문별 토론회와 그룹별 워크숍, 전체원탁회의 등이 청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6개의 부문별 토론회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과제, 지역 문화정체성 확립을 위한 과제와 전망, 평등사회를 위한 일자리정책 그리고 사회적 돌봄,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자립경제 기반 구축, 신 기후체제 동향 및 지역사회 대응방안, 재난과 위기 대응 및 안전도시 조성방안을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8개의 그룹별 토론회는 사회교육, 도시재생, 여성운동, 생명농협, 탈핵·에너지, 적정기술, 자치분권, 거버넌스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또 청주예술의 전당 야외 광장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체험홍보부스와 녹색도시만들기 콘테스트, 문화공연이 열린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권고를 기초로 설치된 민·관 협력기구로 전국 200여 곳에 설치됐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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