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가목돈마련 저축 부당가입자 2배 증가
농어가목돈마련 저축 부당가입자 2배 증가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5.10.06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대수, 저축한도 현실화 지적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부당가입자(부당하게 장려금을 수령한 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가입 실적은 급격히 감소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사진)에 따르면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부당가입 건수가 전년대비(2014년 932건) 2배의 수치가 증가했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총 가입건수는 2014년 36만6410건으로 2011년 대비 5만7464건 감소했고, 신규 가입건수 역시 2014년 7만928건으로 2011년 대비 2만8409건 (30%)이 감소했다.

신규가입 감소의 원인은 저소득농민이 월 10만원, 일반이 월 12만원으로 제한된 저축한도의 한계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경대수 의원은 “형사처벌과 부당이익 환수 등 부정가입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했지만 부당가입자는 증가하고 신규 가입자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수 십년 째 고정돼 있는 저축한도를 현실화해서 더 많은 농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