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충북시민연대 오늘 발족
정치개혁충북시민연대 오늘 발족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5.09.08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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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 마감때까지 활동

선거연령 18세로 ↓·사전투표소 설치 확대 요구키로
유권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2015정치개혁충북시민연대가 9일 발족한다.

2015정치개혁충북시민연대(상임대표 임성재·이하 정치연대))는 8일‘2015 정치개혁충북시민연대 발족 기자회견’을 9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정치연대는 정치개혁 과제들을 국회가 수용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국민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내년 총선의 선거구획정이 마감되는 11월 13일까지를 1차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유권자의 공론장 형성과 국민의견 모으기, 국회를 향한 공익로비 행동, 시민홍보행동 등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정치연대 측은 “충북지역 26개 단체가 모여 국회의원 수와 비례대표를 확대하고,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출 것 등을 실현하기 위한 ‘2015정치개혁충북시민연대’를 발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족식에서는 ‘사표는 줄이고, 정치독점은 깨고, 유권자 권리는 되찾고!’라는 구호에 부합하는 3대 방향 17개 주요 정치개혁 과제를 발표한다”면서 “특히 최근 쟁점이 된 국회의원 수와 비례대표제 확대 시행과 관련해서는 ‘정당득표율에 따른 의석배분과 비례대표 최소 100석으로 확대할 것, 국회의원 정수 360명으로 확대할 것’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치연대는 이외에도 선거연령 18세로 인하, 사전투표소 설치 확대, 정당설립 요건 완화,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비례대표 50%와 지역구 30% 이상 여성공천 의무화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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