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학생페스티벌 새달 8일 개막
中 유학생페스티벌 새달 8일 개막
  • 문종극 기자
  • 승인 2015.09.0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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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서 … 장학금 전달·공연 등 다채
30일 앞으로 다가온 제5회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번 유학생페스티벌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한류 K-POP공연, 한국어·중국어말하기대회, 도전! 골든벨, 취업박람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민간장학재단의 학술장학금(미래리더학술장학금) 전달, 재한중국인유학생박사연합회 포럼, 한·중 대학생 지식 디베이트 대회, 한·중 대학생 가요제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12명에게 미래리더학술장학금이 전달된다. 이 장학금은 한·중 우호 교류를 위해 활동해온 이영주 한·중인재양성장학재단 이사장이 올해 초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충북도의 제안을 받아들여 마련된 것이다. 장학생은 학술논문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재한중국인유학생박사연합회 포럼은 회원 100여명이 직접 주제와 연사를 정해 진행한다. 포럼주제는 ‘세션 1 : 한·중경제무역협력과 한중관계의 미러, ‘세션 2 : 한·중인문유대를 통한 교류의 확대’다. 결과물은 교육부와 외교부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중대학생 지식 디베이트대회는 한·중 대학생 3인으로 구성된 팀끼리 찬반토론을 펼치게 된다. 모든 과정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도입한 지식 디베이트대회 참여율과 관심도가 높을 경우 킬러콘텐츠로 양성할 방침이다.

한·중대학생 가요제가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가요제는 방송특집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경연대회 후 힙합스타인 긱스와 크루셜스타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개막 첫날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한·중글로벌 취업박람회에는 신한은행, 아모레퍼시픽, 중국의 신화통신, KBS미디어 등 중국 진출 또는 중국 관련 150개 업체가 직원채용을 위한 부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한·중 역사속 미래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지애 전 KBS아니운서가 ‘나를 표현하기’를 주제로 젊은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개막식에 이어 한류문화의 대표격인 K-POP에는 BA14, 틴탑, 여자친구 등 인기 아이돌 가수가 출연한다. 한류드라마 스트리밍쇼, 매일 888개의 만두를 빚어 방문객들와 함께 나누며 그 중 88개의 대추씨가 들어있는 만두를 먹은 사람에게 경품도 지급하는 쏸차이만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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