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세계 역사도시 만든다
공주시 세계 역사도시 만든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5.09.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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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사회단체 등 참여 범시민 친절운동 캠페인

오는 26일 백제문화제서 품격높은 시민의식 기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공주시에서 품격 높은 시민의식 함양을 통한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도약을 위한 범시민 화합의 장이 오는 8일 진행된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오는 8일 시민과 사회단체,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소가 머무는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를 위해 공주시청 앞 광장부터 공산성 주차장 일원까지 범시민 친절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포함한 송산리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예년보다 3배 가까운 관광객이 공주를 찾고 있어 이에 걸맞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웃음과 친절이 넘치는 예의바른 세계유산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61회 백제문화제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이내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주의 미소로 세계유산 도시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토대로 이번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맵시 있는 안내와 정감이 넘치는 친절한 손님맞이 △내 집 앞 화분 가꾸기 △전 시민 백제복 착용하기 △내 집 앞 및 상가 백제 등 달기 등이 범 시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병렬 시정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주시민들의 시민 의식이 지금보다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밝은 미소와 친절로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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