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81만명 동참
충북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81만명 동참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9.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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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협의체, 서명부·건의문 국회 전달

“정부, 실효성 있는 지역균형발전정책 수립해야”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2일 국회에서 제9차 정기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천만인 서명부’와 건의문을 정부·국회 등에 전달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번 천만인 서명운동에 충북에서는 도민의 절반이 넘는 81만1451명이 참여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비수도권 주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반영한 것”이라며 “정부는 선 국가균형발전 후 규제 합리화라는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지방을 살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난 4월 6일 열린 제8차 정기회의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한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촉구하기 위해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충북도는 11개 시·군 단체장, 지방의원, 출자·출연기관, 각급 유관기관·단체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아 왔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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