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대비‘총력’
겨울철 자연재난대비‘총력’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6.11.0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동구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06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구청은 최근 엘니뇨현상 등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한파 등을 신속히 대처해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책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구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07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시, 강설시, 기타(한파·강풍 등)로 구분 24시간 상황관리체제로 전환 운영한다.

이에 앞서 구청은 지난 10월 23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 ‘재난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해 재난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팀 4개반 13명을 구성해 5개 분야로 나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분야별 내용으로는 △인명중시의 예방적 방재정책 △도로별 제설 및 교통대책 △농·축산시설 피해경감 대책 △농작물·서민생활 등 한파 대책 △응급복구 총괄반 운영 등 각 분야별로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합상황실에서는 민간모니터요원(7명), 지역자율방재단(6개조 40명) 등을 활용해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재난상황을 신속히 파악·대처함은 물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구청은 한파대책으로 농작물 등에 대한 월동시설 설치 등을 적극 유도하고, 시민생활 안전대책, 겨울철 전기·가스시설 안전강화 등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