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3삼진…텍사스 3연패 탈출
추신수 무안타 3삼진…텍사스 3연패 탈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5.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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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홈런포를 가동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하루 쉬어갔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6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는 이날 삼진만 3개를 당하며 잠잠했다.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2로 소폭 하락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자신의 장점인 선구안을 살려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해 득점을 올렸다. 미약하나마 1번타자 역할을 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1회 카를로스 카라스코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딜라이노 드쉴즈의 번트 때 2루까지 진루했고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5회와 7회에 추신수는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카라스코가 결정구로 선택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에 속아 방망이를 헛돌렸다.

클리블랜드에 2연패를 당했던 텍사스는 이날 5-1로 승리하며 체면을 세웠다.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텍사스는 2, 3회 1점씩을 내 기선을 제압했다. 5회 클리블랜드에 1점을 내줬지만 6회 미치 모어랜드의 2점홈런과 8회 애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타로 5-1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닉 마르티네즈가 5이닝 5피안타 5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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