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초도순시” 확대해석 경계
○…김진태 검찰총장(사진)의 14일 청주지검 ‘깜짝 방문’ 보도와 관련, 검찰이 일상적인 초도순시라며 확대해석을 경계.
김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50분쯤 도착, 조은석 청주지검장의 안내를 받아 직원들과 만나 인사하고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그는 검찰 간부들과 함께 만찬을 한 뒤 상경.
이날 방문을 놓고 임기를 7개월 남겨둔 데다 3일 전에나 돼서야 방문 일정을 통보했고 일과 종료를 1시간 앞두고 찾았다는 점에서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
이날은 특히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인사 중 두 번째로 서울고검에 출석,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청주지검 허상구 차장검사는 “총장의 방문은 지극히 일상적인 직원 교육이 목적”이라며 “일정이 매우 바빠 오랜시간 머물 수 없어 늦은 시간에 방문한 것”이라고 언론에 설명.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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