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복지·보건수준 크게 좋아졌다
충남도 복지·보건수준 크게 좋아졌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5.05.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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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계획 1년차 점검결과

하위 지표 12개 감소 등 개선

도별 순위 7위 → 4위 상승
충남도의 복지·보건 수준이 민선 5기 동안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복지·보건 중장기 계획(2014∼2023)’ 추진 1년차인 지난해 도의 복지·보건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8대 분야 66개 지표를 추려 분석한 결과 6개(9%) 지표가 기준선을 넘고, 39개(59%) 지표는 상승했으며 전년 수준을 유지한 지표는 2개(3%), 하락 지표는 19개(29%)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도별 순위 비교가 가능한 49개 지표 분석 결과 충남은 2013년 7위에서 4위로 세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위권(1~3위)은 15개로 변동이 없었으나 중위권(4~6위)은 14개에서 26개로 12개가 증가했고 하위권은 20개에서 8개로 12개가 감소하는 등 중하위권 지표의 개선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표별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면, 복지인프라분야에서 △일반회계 재정 대비 복지·보건 재정 비율은 2013년 24.97%에서 지난해 28.56%로 3.59% 상승했다. 이처럼 도내 복지·보건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은 그 간 관계 부서를 중심으로 하위지표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으며 복지 관련 정부의 각종 평가와도 연계해 관리해 온 결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도민 1인당 복지 재정은 44만7000원에서 57만4000원으로 △노인 1인당 복지 재정 88만2000원→120만원 △장애인 1인당 복지 재정 74만7000원→96만4000원 △영유아·아동·청소년 1인당 복지 재정은 231만6000원→234만7000원 등으로 각각 늘었다.

보건분야 △성인 비만율은 25.4%에서 26.2%로 개선되고, 식품의약 분야 △인구 10만명당 보건의료기관 수는 159.9개소에서 163개소로 늘었으며, 여성가족분야 △여성 고용률은 49.7%에서 50.3%로 △저소득 한부모 가족 탈 수급률은 3%에서 4.6%로 늘었다.

반면 △도민 1인당 보건 재정은 2013년 3만6713원에서 지난해 3만 5541원으로 △합계출산율은 1.44명에서 1.42명으로 △지역아동센터 1곳당 아동 수는 1088명에서 1685명으로 △성인 흡연율은 44.9%에서 45%로 각각 하락하거나 여건이 나빠졌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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