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 주성중 부지에 진로직업체험센터 건립
옛 청주 주성중 부지에 진로직업체험센터 건립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4.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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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주주성중학교 부지에 진로·직업 체험센터가, 충북체고 자리에는 어울림교육원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 혁신기획담당은 “옛 주성중 건물을 증·개축해 진로·체험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국잡월드’와 같은 센터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적지 않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어서 시간을 충분히 두고 재원조달 가능성 등을 타진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잡월드는 2012년 개관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종합직업체험시설 성격의 기관인데, 청소년 체험관·어린이 체험관·직업 세계관·진로 설계관 등을 운영한다.

이 센터를 김 교육감의 임기(2018년 6월)가 끝나기 전에 개관한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목표다.

최근 도교육청 국·과장들이 참석한 교육감의 공약사업 및 주요현안 추진 보고회에서도 진로진학지원센터 설치 사업이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옛 주성중 부지 2만1079㎡에 들어설 진로진학지원센터 본원 건립 예산을 약 8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울림교육원 건립 소요 예산은 약 95억원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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