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주민자치대학, 주민속에 안착
유성 주민자치대학, 주민속에 안착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6.11.0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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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주제 다뤄 자발적 참여 유도
대전시 유성구가 각 분야의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운영하는 주민 자치대학이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성구가 추진해 온 주민자치대학 교양강좌는 지난 2004년 7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운영하였고, 2005년에 10회를, 올해에는 모두 7회를 소화해 내는 등 해마다 10회 정도의 교양강좌를 꾸준히 운영해 21세기 주민자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

구청은는 특히 그동안 유성구청 회의장이라는 고정된 회의장소에서 탈피해 올해부터는 동지역의 다중이용장소를 이용해서 '찾아가는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참여주민의 두터운 층과 다양한 욕구를 고려해 주민수요에 부응하는 강사를 선정하는 한편, 무거운 주제보다는 의식개혁, 건강강좌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제를 테마로 다뤄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자치대학은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더불어 개선책도 제시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교양강좌가 될 수 있도록 보완책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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