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무릎인대 파열로 신태용호 합류 불발
류승우 무릎인대 파열로 신태용호 합류 불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3.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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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U-22)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류승우(22·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가 부상으로 신태용호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류승우가 리그경기 중 무릎 인대 부분파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승우는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뛸 수 없다.

류승우는 지난 21일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와 잉골스타트의 26라운드 경기에 후반 36분 교체 출장했다. 약 10분간 경기장을 누볐지만 경기가 끝난 뒤 오른쪽 무릎의 인대가 부분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브라운슈바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의 부상 소식을 알리고 회복에는 몇 주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인 류승우는 올림픽(U-22) 축구대표팀 신태용호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자원으로 평가됐다.

류승우의 빈 자리는 용인대 공격수 이한도(21)가 메운다.

이한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 1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명단 23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류승우의 부상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29일 동티모르, 31일 인도네시아와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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