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유기농 생태체험관 정비 시급
괴산 유기농 생태체험관 정비 시급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5.03.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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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물 부적합·바닥 시공도 부실 … 개선 목소리 비등
오는 9월18일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옆 부지에 신축한 유기농생태체험관 내부 시설이 국제행사 목적에 부합하다는 지적이다.

이 체험관은 사업비 27억원(도비, 군비, 기금포함)을 들여 부지 374.5㎡, 건축면적 1243.5㎡ 규모로 신축한 후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그러나 체험관 내부엔 유기농산업엑스포 주제가 담긴 시설물이 아닌 나무로 조각한 시설물(새 등)이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외부와는 달리 체험관 내부 바닥 등도 시공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는 등 개선, 보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이 생태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 L씨(여·50)는 “언론 보도 등을 수차례 접하고 유기농생태체험관을 방문 했지만 친환경과 관련 농작물 시설은 아예 보이지 않아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는 엑스포 행사에 공개할 시설물을 준비해 설치하는 과정”이라며 “개최까지는 아직 6개월 정도 남아 있어 유기농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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