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화봉사단 '장애우와 가을소풍' 행사
청주 용화사 용화봉사단(단장 김대근)은 지난 28일 청원군 낭성에 위치한 '성보나의집(원장 알마 수녀)' 원생과 함께 보은군으로 '제 2회 장애우와 함께 하는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에는 '성보나의 집'에서 생활하는 1급 정신지체 여성 35명과 봉사단 회원 30여명 등 65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보은군 탄부면 세중초교에서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천주교 청주교구에서 운영하는 시설의 장애우를 위해 불교신자들이 도우미로 나선 이번 나들이를 계기로 '충북도 종교 사랑의 릴레이' 기념식도 함께 가졌다.
김대근 용화봉사단장은 "이번 가을소풍을 위해 회원들이 1주일 전부터 차량준비, 음식 및 선물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장애우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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