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발전센터, 직업·한국어교육 강화 방침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최정옥)는 27일, 28일 1박2일 동안 보령시 대천리조텔에서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캠프 및 인적자원개발사업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여성결혼 이민자 가족의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26쌍의 부부가 참여한다.
또한 이주여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사업업무를 맡은 담당자 20여명을 위한 워크숍도 마련됐다.
캠프는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변화에 즐기자'라는 내용의 주제특강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 여성발전센터는 지난 7월 여성결혼 이민자의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그동안 원어민 강사과정, 한국어교실, 요리교실, 컴퓨터교실, 역사문화체험, 2세아동 방과 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군 여성정책담당자와 여성결혼이민자 인적자원개발사업단이 참여하는 인적자원개발워크숍은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의 중간평가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충북도 여성정책 관계자는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한국어 교육을 더 강화할 것"이며 "앞으로 직업교육을 통한 자활경제 능력부여를 통해 이들을 국제화 시대의 대응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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