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에 걸쳐 대전시 동구 청소년 자연수련관에서 '신문제작 체험캠프'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체험 캠프는 교육인적자원부 후원을 받아 '신문세상 속으로'란 주제로 '읽고 생각하며, 쓰는 문화의 모체인' 신문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신문에 대한 친화감 및 활용도를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행사는 대전시와 충남·북지역 28개 중학교 총 225명 (24일 대전지역 57명, 25일 충남지역 56명, 26일 충북지역 56명, 27일 서부·논산교육청 56명)중학생들에게 편집회의를 시작으로 취재, 기사쓰기, 칼럼 작성, 편집과 제작까지 신문의 모든 과정을 심도있게 체험토록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들에게 가상의 사건과 실물 모형을 재현한 세트을 만들어 실제사항 처럼 상황을 연출해 직접 취재 및 기사작성을 통해 실질적으로 신문의 제작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어 개인적으로 할당된 영역에 대한 취재를 마친 후에는 작성된 기사와 칼럼 등을 종합해 신문편집 후 인쇄해 조별로 제작된 신문에 대해 평가 및 비교하는 시간을 갖고 조별 의견을 모아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신문 및 기자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은 캠프 2주 전에 실시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강의는 신문의 이해에 이어 기사쓰기, 사설 및 칼럼 쓰기, 편집 등 분야별 정상급 현직 기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여섯 개 강좌로 구성된다.

언론재단은 지난 8월 말 경기 덕평수련원 캠프를 시작으로 대전 충남·북, 광주 전남·북, 부산 경남, 경기지역을 돌며, 각 권역별로 4회씩 전국 순회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식과 석식을 포함, 캠프장을 오가는 교통편을 무료로 제공하며, 세부사항은 한국언론재단 교육 2팀 (02-2001-776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