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號 1기 출항 “새로운 여행 시작”
슈틸리케號 1기 출항 “새로운 여행 시작”
  • 노컷뉴스
  • 승인 2014.10.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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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축구대표팀 A매치 평가전 대비 훈련 돌입

해외 손흥민·이청용·국내 이동국·장현수 등 포함

오는 10일 파라과이전·14일 코스타리카전 예정
“오늘이 새로운 여행의 시작이 될 것이다.”

울리 슈틸리케 신임 축구 대표팀 감독(사진)이 데뷔전을 대비한 첫 소집훈련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슈틸리케 감독을 포함해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 23명은 7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10월 A매치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이 대표팀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코치, 선수, 언론이 모두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함께 긍정적 효과를 내자”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슈틸리케호의 1기 23명에는 이동국(전북),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과 같은 단골 멤버들과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승대(포항), 한교원(전북) 등 새로운 얼굴도 포함됐다.

선수들은 새 감독의 스타일과 경기 전술에 빨리 적응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손흥민은 “첫 소집인 만큼 상당히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경기 결과로 말해야 하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맏형 이동국 역시 “새로운 감독님 체제로 처음 만나게 됐는데 중요한 건 어떤 스타일을 요구하고 어떤 경기 원하는지 빨리 파악하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우선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용도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들어왔다”며, “새로운 팀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1주일 합숙 기간 동안 선수들과 얘기해서 감독님과 더 친해지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14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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