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당국은 5일 현재 사망이 확인된 등산객이 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습된 시신 4구는 화산재에 덮인 온타케 화산 분화구 인근에 있었다.
1주일 전 이 화산이 갑자기 분화하면서 대형 암석, 화산재, 연기가 분출됐을 때 분화구 주변에 쉬면서 점심을 먹고 있던 등산객이 많았었다.
수습된 시신 4구가 당국이 실종자 16명 중 있는 사람인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실종자 수는 아직도 변함없이 16명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51명의 사망자와 70명의 부상자 대부분이 화산 분화에 날아든 암석에 맞았다.
한편 나가노(長野)현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전날 화산활동이 중단된 뒤 구조대 900명이 수색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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