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은 최악의 선택"
北 핵실험은 최악의 선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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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핵개발포기·6자회담 복귀 주장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윤준하)은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북핵 실험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연합은 "북핵 실험은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민족적 합의와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린,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적 도발 행위"라며 "북한의 핵 보유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핵 무장을 부추길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일방적인 대북압박정책은 미국의 선택일 뿐, 평화를 원하는 한국과 세계인의 선택은 아니다"며 "인도와 파키스탄처럼 북한도 전력생산을 목적으로 원자로 기술을 도입해 핵 개발에 활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 이상호 정책처장은 "북한은 핵개발을 포기하고 미국은 북한과 직접대화를 통해 관계 정상화를 시도해야 한다"며 "6자회담은 여전히 북핵사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외교무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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