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문화상품 개발 협약
청주시문화재단은 2일 이상봉 디자이너와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디자이너는 한글과 소나무, 단청 등 한국의 문화원형을 패션 디자인으로 개발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대왕 100리 BI와 한글 등을 활용해 모자, 티셔츠, 스카프, 손수건 등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된 문화상품은 올가을 선보이게 되며 세종대왕 100리 주요 권역 내 문화공간과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또 한글 및 전통문화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요 상품을 해외 전시와 패션쇼 등을 통해 선보이게 되며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 도시의 매장을 통해서도 상설 판매할 계획이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청주는 이미 공예비엔날레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문화와 생활공예를 선도해 오고 있다”며 “직지, 한글, 공예, 아트상품으로 이어지는 한류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조하는데 함께 협력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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