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은 삼성화재배 제69회 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경기 본오중을 만나 선전했으나 1대 2로 패하며 7일간의 열전을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제천중은 임동현(3년)과 조용석(3년)의 좌·우측 협공을 통해 1세트를 승리,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세트에서는 경기 본오중의 김대윤(3년), 하지호(2년) 등이 자리를 옮겨가며 속공을 퍼부으면서 25대 22로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제천중은 경기 본오중의 파상공세에 밀려 2점차(15대 13)로 패했다.
옥천고는 남고부 준결승에서 경기 영생고에 1대 3으로 져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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