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육상대회 금 등 우승 잇따라
한국 남자 육상 장애물경기 기대주인 옥천군청 권재우 선수(24·사진)가 전국대회서 연이어 금메달을 따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권 선수는 지난 7일 끝난 ‘제43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9분 9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18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9분 11초대의 기록으로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 선수는 경북 금호공고 졸업한 뒤 2010년 옥천군청에 입단했다.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친 권재우는 입대 전인 2011년까지 ‘제22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해 육상계의 주목을 받았다.
권 선수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남자 육상 장애물 3000m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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