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 서청주IC 청주시 이전사업 착수
중부고속도 서청주IC 청주시 이전사업 착수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3.09.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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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상신동 이전 추진
내년 2월쯤 용역 발주

청주시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IC) 이전 사업에 착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서청주나들목 일대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이 나들목을 인근 상신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예산 편성을 거쳐 내년 2, 3월쯤 이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전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충북도와 함께 한국도로공사에 국비 사업 추진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의 이런 계획은 도와 도로공사의 협의 진척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출·퇴근시간 서청주나들목 일대가 극심하게 혼잡한 것과 관련, 지난해 1월부터 나들목을 상신동으로 옮겨 달라고 도로공사에 건의했다.

도로공사는 이에따라 이전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이 진행되면 나들목 입지를 잘못 선택했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청주나들목은 인근 대농지구 개발로 지웰시티 등 아파트는 물론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마트·롯데아울렛 등 대형 시설이 들어서면서 일대 교통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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