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
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3.09.15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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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아침·저녁 쌀쌀
올 추석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청주기상대는 추석 연휴기간 대체로 무난한 날씨 속에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15일 밝혔다.

한반도 상공에 주로 차로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추석 당일 월출 시간은 청주 오후 6시 11분, 충주 6시 9분, 제천 6시 8분, 추풍령 6시 9분으로 예상되고 다음날인 20일 월몰은 청주 오전 6시 51분, 충주 6시 49분, 제천 6시 48분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첫 날인 18일부터 20일까지 충북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을 지나 일본을 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21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대는 또 15일 일본 큐슈 남동쪽 먼 바다까지 북상한 제18호 태풍 마니(MAN-YI)가 이후 빠르게 북동쪽으로 전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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