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부여 배경 억측 난무
충북지방경찰청장 새 관용차의 ‘눈에 확 띄는’ 번호판을 놓고 경찰 안팎에서 풍문이 무성. 충북경찰청은 두달전인 4월 초쯤 청장 관용차였던 기아 오피러스의 내구연한(7년)이 다해 현대 그랜져HG(3000cc)로 교체.
‘우연인지, 필연인지’ 새 관용차의 등록번호는 흔치 않은데다, 운전자라면 한번쯤 갖고 싶을법한 ‘2000’.
현행 자동차등록령에 따라 자동차 소유주는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번호 내에서 선택.
하지만 이 번호를 받기가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될 만큼 어렵다 보니 번호 부여배경을 놓고 ‘사전정지 작업설’ 등 각종 억측이 나돌고 있는데.
일부에선 한번 들어도 잊히지 않는 번호의 차량을 사정기관인 충북경찰청장이 타고 다니기에 노출 부담이 크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시각도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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