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서 열리는 신나는 음악축제
작은 마을서 열리는 신나는 음악축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5.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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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개최
27일 청원군 갈원초·28일 옥포초서

전국 방방곡곡의 작은 마을과 작은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2013년 찾아가는 가족콘서트’가 27일 28일 충북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곳을 찾아가 작은 마을과 작은 학교 운동장에서 음악축제를 열고 있다.

2013년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3대(三代)가 함께 어울리는 동요 공연으로 구성해 충북, 경기, 강원, 경남, 전북, 전남 등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지역의 9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충북 지역 공연으로 27일에는 청원군 갈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8일은 청원군 옥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예동어린이중창단과 철부지, 오쿠다 마사시, E & I 앙상블과 지역 주민들이 출연하는 공연은 소박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담당자는 “올해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동요 부르기 잔치로 꾸민다”며 “도시와 시골을 막론하고 세대 간 가족 간 단절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본 공연은 3대(三代)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가족콘서트로 찾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 분들과 교사들이 지역 초등학교어린이들과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교감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의 사랑의 열매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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