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에서 양지로' 주제 …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치는 청풍명월 청주청소년 孝 한마음축제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예총은 ‘제14회 청풍명월 청주청소년 孝 한마음축제’를 ‘음지에서 양지로’란 주제로 12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계발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예술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7개 분야에서 재능을 겨룰 예술은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 음악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해 경연한다. 대회에는 중학교 23개교(456명), 고등학교 19개교(520명) 총 9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12일 오전 10시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축하공연으로는 소프라노 이서희 씨의 ‘꽃구름 속에’, ‘Non ti scordar di me 날 잊지 말아요(물망초) ‘ 성악공연이 어성지 씨의 피아노 반주로 이루어지며 ‘비트 온 팝’ 의 팝핀, 힙합댄스공연이 준비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예술에 대한 더 높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예술가들이 직접 무대를 꾸민다.

경연의 국악부문은 사물놀이, 풍물, 민속놀이 등으로 13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야외무대(씨름장)에서 진행된다. 무용 부문은 힙합댄스, 댄스스포츠로 13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문학부문은 시나 수필 낭송대회로 13일 오후 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 미술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13일 오전 10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연극은 촌극으로 13일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연예부문은 가요, 보컬(Band 포함) 경연으로 12일 오전 10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 음악은 중창 경연으로 12일 오전 10시4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한마음축제는 명실공히 청주청소년들의 봄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10X10=”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10회 청주예술제와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면서 “이번 청주시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리는 도 본선 청풍명월 한마음축제에 진출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