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알파인 경성현 4관왕 달성
스키알파인 경성현 4관왕 달성
  • 오태경 기자
  • 승인 2013.02.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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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종료)
주말 금 2개 등 메달 10개 추가 … 7위

컬링 4개팀 결승진출 실패 아쉬운 동

내일부터 바이에슬론 등 본경기 시작

동계체전 사전경기 첫날부터 선전을 펼치고 있는 충북선수단이 주말 동안 금메달 2개 등 10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제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사흘째와 나흘째인 지난 15일과 16일 충북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알파인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컬링에서 동메달 4개를 추가하며 금 7개, 은 2개, 동 10개를 획득해 총득점 255점으로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1개씩 추가하며 총득점 107.5점으로 종합 12위, 충남은 금 6개, 은 9개, 동 5개로 104점을 기록하며 13위를 각각 달리고 있고 세종시는 메달 없이 총득점 8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사전경기 이틀째까지 2관왕에 올랐던 경성현(고려대)은 사흘째인 지난 15일 스키알파인 남대부 회전과 복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경성현은 충북이 획득한 전체 금메달의 절반 이상을 획득하며 충북 선수단의 선전을 이끌었다.

또 스키알파인 남고부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던 이동근(청주고)도 이날 복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사전경기 첫 날 여자일반부 슈퍼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던 이가람(한체대)도 이날 회전과 복합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빙상에서는 쇼트트랙 여고부 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최지현(청주여고)이 10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컬링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던 충북 4개팀이 아깝게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4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최고의 성적으로 사전경기를 마친 충북은 본경기가 시작되는 19일 용평리조트와 태릉선수촌 등에서 열리는 바이에슬론(22.5㎞계주), 스노우보드(평행대회전), 빙상스피드(500m) 등에서 또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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