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계체전 25일부터 열전
장애인동계체전 25일부터 열전
  • 오태경 기자
  • 승인 2013.02.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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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개 종목 55명 파견 … 종합순위 5위 목표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5일부터 4일 동안 평창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

충북은 컬링, 빙상,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에 선수 33명, 임원 22명을 포함해 5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지난 대회에서 금 4개, 은 4개, 동 6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8833점으로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던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 4개 등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8200점)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지난 대회 남자 스키 알파인 회전과 슈퍼대회전, 슈퍼콤바인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박찬규는 이번 대회에서도 또다시 금메달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안타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스키 크로스컨트리(3km) 종목의 이인혜(청주맹학교)도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 명예를 회복한다는 각오다.

또 이인혜와 같이 대회마다 금메달을 따내다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빙상(500m)의 최민아도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부터 휠체어컬링은 태능빙상장, 빙상은 청주실내아이스링크, 스키는 강원 하이원스키장과 충주 사조리조트에서 높은 강도의 훈련을 소화했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로프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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