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평창스페셜올림픽' 값진 성과
충북 '평창스페셜올림픽' 값진 성과
  • 오태경 기자
  • 승인 2013.02.06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종목 13명 참가 … 금 5·은 8·동 10개 쾌거
지난 5일 평창에서 막을 내린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충북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4개 종목(알파인스킹, 크로스컨트리스킹, 스노보딩, 스노슈잉)에 13명의 선수와 2명의 임원이 참가한 충북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금 5개, 은 8개, 동 10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성신학교의 이미연(15)은 스노보딩 회전(초급)과 대회전(초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고 슈퍼대회전(초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제천청암학교의 이한영(19)은 알파인스킹 회전(중급)에서 금메달, 슈퍼대회전(중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학교의 우다빈(19)도 알파인스킹 대회전(중급)에서 금메달, 슈퍼대회전(중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김길영(18)은 스노슈잉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청주혜원학교의 김대현(11)도 스노보딩 회전(중급)에서 금메달, 슈퍼대회전(중급)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같은 학교의 이정혁(17)은 크로스컨트리 릴레이와 1㎞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의 장애인동계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좋은 성적덕에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의 상위권 목표 달성 전망도 밝아졌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