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초·자원봉사대 어르신 효행체험도
3일 오전 죽림초등학교에서 성화개신죽림동 자원봉사대원, 죽림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절임배추 300포기로 김장을 한 뒤 정성스럽게 포장해 관내에 생활이 어려운 주민 100세대에게 전달하면서 생활 여건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죽림초등학교 학생 40여명도 학부모와 함께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해 수육, 김장김치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 효행체험도 있었다.
죽림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이런 뜻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눔의 미덕을 통한 인성교육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향후 청주시교육지원청, 성화개신죽림동주민센터와 함께 매년 연례행사 개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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