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이하 공무원 인사적체 집중포화
5급이하 공무원 인사적체 집중포화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2.11.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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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행감… 사기저하 등 지적 대책마련 촉구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인사적체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됐다. 행감 첫날인 22일 청주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의 기획행정국 사무감사에서 김영주 의원은 “5급 이하 공무원들이 인사적체로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인사적체 해소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청주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가 지방자치법과 상충돼 개정이 요구된다”며 “현재 청주시가 사용하는 직인 등 공인을 훈민정음체로 개각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택 의원은 “하급직원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사시책을 개발하고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 등 행정운영경비를 당초예산에 충분히 편성해 사기진작을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체육교육과 감사에서“민간행사보조, 민간경상보조금 지급대상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집행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편성단계부터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육미선 의원은 사회복지직렬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동의 복지대상자 과밀지역으로의 승진배치를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육 의원은 장애인스포츠센터 건설과 관련해 △충북개발공사와의 이견에 대한 합의 사항 △부지매입대금의 지급문제 △설계초기부터 완벽하게 설계해 추후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지연과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정우철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에 매년 똑같은 절수기를 보급하지 말고 실제로 절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주문한 뒤 “상수도자재의 수불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김영근 의원은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수도사용료 감면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상수도 누수량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최진현 의원은 다세대주택 등이 수압 저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재정경제위원회 박상인 의원은 청주시의 일자리창출 수 발표에 허구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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