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동수역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대청호에 내려졌던 조류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금강물환경연구소에서 지난달 29일과 5일 채수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추동수역의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2회 연속 조류주의보 미만으로 떨어져 조류주의보를 해제된 것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10월 중순이후 일사량 감소 및 수온 하강으로 인해 남조류 성장여건이 악화돼 추동수역의 조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추동수역의 조류주의보 해제는 9월 6일 발령이후 62일 만이며, 현재 대청호 수온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어 올해는 더 이상 남조류 대량 증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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