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국비 2711억 확보
청주시 내년 국비 2711억 확보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2.11.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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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418억원상승…역대 최고액
청주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 2711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2293억원 보다 418억원(18.2%) 많은 것이며, 청주시 사상 최고액이다.

확보된 주요 현안사업 예산은 두꺼비생태공원에서 무심천으로 연계되는 생태체험장 ‘청주 에코콤플렉스 조성’ 16억원 청주·청원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남면∼북면, 휴암∼오동 간) 건설’ 334억원 통합 이후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해 안정적인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증설 사업’ 41억원 등이다.

생활하수 분류와 월류수 저감시설 설치를 통한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무심천과 율량 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거 정비’ 등 4개 사업 222억원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어린이회관에 설치되는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건립’ 12억원 등도 확보했다.

애초 예산 확보가 불가능해 보였던 ‘육거리·성안길 활성화 사업’ 15억원 2013년 음폐수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따른 ‘청주시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 사업’ 28억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억의 풍물야시장과 시민문화공간 조성 사업’ 7억원 등도 어렵게 포함시켰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발굴보고회를 하는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장과 전 부서장들이 수시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노력한 결과”라며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의 지역출신 국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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