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충청권 4개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2.1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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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한 달간 산불예방…무단출입·흡연 등 강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충청권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날씨가 건조해지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산불조심기간을 시행하고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492개(길이 1690㎞) 구간 중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등 총 132개(길이 648㎞) 구간이다.

공단은 산불예방과 공원 자원 보호를 위해 연중 흡연과 인화물질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단속을 특히 더 강화할 예정이다.

충청권에서는 속리산의 △문장대∼북가치∼묘봉 △상촌∼옥녀봉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 △미타사∼북가치∼민판동 △세목이∼삼가리 △자연학습원∼가령산∼낙영산 △옥양폭포∼백악산∼수안재∼입석 △각연사~칠보산 △각연사삼거리∼칠보산(하) △갈론∼애기봉∼옥녀봉∼갈론 △운교리∼갈론 구간이 통제된다.

월악산은 △지릅재~마패봉 △하늘재~포암산~만수봉삼거리 △마패봉삼거리~부봉~하늘재 △보덕암~보덕암삼거리 △상천리~망덕봉~금수산 △상천리~가은산~옥순대교 등 6개 구간이다.

소백산은 △연화동~연화동삼거리 △초암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비로봉~국망봉 △점마~하좌석 △당골~유석사 △묘적령~죽령 △을전~늦은맥이재 등 8개 구간, 계룡산은 △상신마을~구재~만학골 △갑사상가~안터 △민목재~관암산~백운봉~자티고개 등 3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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