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세종 금남초등학교와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음암초는, 지난 4일 준결승에서 홈그라운드 이점을 얻은 서울 석계초등학교를 5대 2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북 구평남부초등학교와 결승에서 맞붙은 음암초등학교는 실력을 겸비한 15명의 선수들이 똘똘뭉쳐 파죽지세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각 시·도의 대표로 출전한 팀과의 경기에서 음암초는 흐트러짐 없이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했으며, 꾸준한 훈련만이 자신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검증하는 기회가 됐다.
또 16번째 선수, 음암초 응원단 친구들의 활약도 컸다. 주말도 잊은 채 큰 목소리로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친구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최희경 교장은 “이번 우승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협동에서 나온 최고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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