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를 거부했다며 아내를 폭행한 혈기왕성(?)한 남편이 경찰 신세. 청주상당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때린 박모씨(29)를 존속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청원군 내수읍 도원리 한 아파트에서 아내 A씨(29·여)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 박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부부사이면서도 잠자리를 거부하는 것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근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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