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43만명 방문·농축산물 35억 판매 성과
'2012 청원생명축제'가 43만여명의 관람객과 35억여원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고 14일 폐막됐다.
'생명이 약동하는 풍요의 고장 아람마루 청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3만여명이 증가했다.
농·축산물 판매액은 6억여원 증가해 20% 이상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축제가 호응을 얻었던 것은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축제장에서 20~30% 저렴하게 판매되는 농·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과 예매권 구매자에게 청남대 입장료 2000원 할인 또는 문의문화재단지 무료입장의 혜택을 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소나무 숲속에 만들어진 셀프식당에서는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축제장에 생명농업전시관, 생활원예전시관, 주렁주렁 박터널 등을 마련해 도심생활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고 다양한 정보전달 프로그램,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KBS전국노래자랑, 인기가수 공연, 축제 홍보대사 태진아·견미리와 사진 촬영, 향토음식 경연대회, 청원어르신문화예술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비보이 경연대회, 어린이 인형극 및 마술공연, 생활체조경연대회, 청원생명학생예술경앤대회, 군민 한마음축제, 세계민속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기념식과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