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전반기 충무훈련이 충북도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충주시청 광장에서는 전시 공공청사 파괴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 훈련이 실시됐다.

충주시와 충주소방서 공동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22개기관ㆍ단체 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 특작부대에 의한 공공청사 파괴 시에 대비해 특작부대 진압과 화생방 대응, 화재진화, 인명구조, 재난수습 복구활동 등의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장 주변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장과 119전시장, 떡ㆍ주먹밥 등 비상식량 급식체험, 군장비 전시, 방독면 착용법 교육, 사랑의 헌혈운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의 비상시 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