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충북도당 청주시위원회(위원장 정남규)는 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31지방선거에서 내세웠던 8대 정책공약을 구체화 하는 등의 지역내 정치활동을 성공적으로 풀어내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노당 청주시위원회는 "5.31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내 최초의 의회 진출과 함께 의정활동을 통한 정책입안의 제도화의 길을 열기 위해 지방선거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안타깝게도 원내 진출은 4년의 과정을 더 준비해야 하게 됐다"며 "앞으로 4년간의 준비 과정에서 청주시위원회에서 발표했던 공약에 대해 대외적인 활동과, 대내적인 정책 대안의 발굴과 실천을 진행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청주시 학교급식조례 제정운동 공동주택지원 조례 제정 지역 미디어 공공성 실현 공공 보육시설 설치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세대와 차상위계층 보험료 지원 생태하천 무심천 조성 방과후 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운동 학교와 보육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 등 8대 정책공약이 가장 적절하게 실현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민노당 청주시위원회는 또 "청주시의회 내의 보수기득권 중심의 정책 활동에 대해 제동을 걸고,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제대로 된 정책 입안의 원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