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지 4곳 19~39세가 승패 좌우
접전지 4곳 19~39세가 승패 좌우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4.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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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권자 충북 총선의 핵
도내 선거인수 중 37%차지… 야권 지지층 높을 듯

30대 이하 투표율 따라 여야 명암 엇갈릴 가능성

4·11총선 충북도내 접전지역의 승패는 전체 유권자의 37%에 이르는 19세 이상 20~30대 유권자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지역 19대 총선 선거인수 122만2905명 가운데 19세 선거인 2만2076명(1.8%), 20대 19만4226명(15.9%), 30대 23만1687명(18.9%) 등 30대 이하 유권자는 44만7989명(36.6%)에 이른다.

30대 이하 젊은층 유권자의 투표율이 충북 8개 선거구, 특히 여야 후보가 각축하는 혼전지역에선 당락을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정치권의 공통된 분석이다.

4년전 18대 총선에서 나타난 연령별 투표율은 19세 34.6%, 20~24세 33.7%, 25~29세 23.0%, 30~34세 30.0%, 35~39세 39.1%였다.

이는 40대 52.3%, 50대 65.8%, 60세 이상 67.8%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않는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야권 지지층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이하 유권자들이 투표하느냐에 따라 접전지역 여야 후보의 명암이 갈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의 판세분석과 언론사 여론조사 등을 종합고려할 때 혼전지역은 청주 상당, 청원, 증평·진천·괴산·음성, 보은·옥천·영동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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